청년 농부를 꿈꾸는 청년의 DIY 집짓기
코부기 2호 설계가 완성됐다. 2달간 공을 들인 만큼 정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다.
설계 작업을 끝내고 필요자재를 주문했다.
우선 골조작업에 필요한 목재와 창호를 주문했다.
목재는 자주 거래하는 두산목재에서. 창호는 독일식창호 살라만더를 주문했다.
이번 집은 디자인에 신경 쓴 만큼 창호도 자유롭게 조절해야 했기 때문에 규격대로 나오는 미국식 창호는 쓰기가 힘들다.
내일부터 시작이다.
이번작업은 코부기 팀인 나와 두승. 그리고 코부기 팀을 자문, 지원해주고 있는 코앞건설의 강소장님께서 도와주시기로 했다. 강소장님께서 실제 현장에선 어떻게 일이 진행되는지 어떻게 시간배분을 하는지 알려 주실 것이다. 또한 소장님께서 가지신 15년간의 기술을 바탕으로 조금씩 가이드해주실 계획이다.
코부기 2호의 작업제한기간은 총 25일. 집 한채 짓는데 25일안에 끝내야 하는 것이다.
코부기가 사업화가 되려면 정말 25일 안에 모든 공정이 끝나야 한다.
내일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모든 작업을 끝내야 한다. 정말 25일 안에 작업이 가능한지.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된다.
위는 코부기 2호의 최종 설계도다.(내부 인테리어는 도면에 표시되어있지 않다. 내부는 벽채는 친환경 페인트로 마감, 천장들은 자작나무 합판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내벽과 계단 역시 자작나무로 가구화 시켜 만들 것이다.)
마치 이런 느낌으로?
위는 코부기 2호에 사용될 골조 자재의 목록이다.
코부기 2호에 사용될 독일식 창호 살라만더의 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