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에서 빵 뜸
<라라 랜드의 라이언 고슬링>
예전에 페북에 드로잉 북을 영상으로 찍어서 올린 적이 있는데 몇 분이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냈다.
근데 약간 반응들이 "너무 그림이 맘에 들어서............ 혼자만 알고 싶어요."라는 반응이었다.
나는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으나 네 분 중에 세명이 비슷한 이야기를 해서 약간 내가 마이너 한 감성일까?
이런 건 무슨 조화일까?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내 페북 친구에는 테이프 작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조스타님도 계신데 사실 내심 부러웠던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아마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어도 잘 이끌어 나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런 내 생각이 드러나는 것인지. A.T 필드 작용인지 멀리서 보시고서 반갑다며 가끔씩 댓글이 달리곤 하는데.. 나도 사실 많이 반갑다.
그리고 나도 그런 느낌이 뭔지 안다.
내가 아는 뮤지션 중에 슈가볼 같은 경우가 그런 느낌이었다.(슈가볼 음악도 이제는 홍대 카페 가면 요즘 많이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씨네 21 작업을 하면서 작년에 라이언 고슬링 글에 그림을 그렸는데. 그때는 라이언 고슬링이 누굴까? 하면서 그렸었는데.. 지금은 라라랜드로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내가 영화를 많이 보지 않아서 그런지 라이언 고슬링 치면 작년에도 떠오르는 해외스타 이런 기사들이 있었다.)
라라랜드가 첫 주에 영화관에 걸렸을 때 라이언 고슬링을 알아보고 '저게 뭘까? 이러면서 내겐 너무 아름다운 그녀를 재미있게 보았으니까 영화 보는 안목을 믿고 라이언 고슬링의 새 작품이 나온 것을 봐야지' 이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냥 봤다..
그리고 그가 한국 내 인지도가 올라간 지금...과거를 회상해보면..
라이언 고슬링이 좋지만 혼자 알기에 어딘가 마구 알리고 싶었고...
(내게 너무 아름다운 그녀에서 연기 후덜덜이야! 라며-)
많이 알려져서 좋기도 한데.. 뭔가 비밀상자가 하나 사라진 느낌!
뭔지 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