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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글동글연이 Mar 31. 2017

낭만의 오리배

낙동강 오리알






사랑과 낭만이 가득하다는 프라하.


까를교 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마침 다리 밑을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쳤다.


괜히 주춤하고 있는데


눈이 마주쳤던 사람이 먼저 

손을 크게 휘저으며 인사를 했다.

나도 함께 손을 휘저었다.


삼삼오오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괜히 더 혼자인 기분이 들었는데,

인사 한 번으로 이렇게 기분이 좋다.


그렇게

하루가 종일

미소는 떠나지 않았다.





(+)


기분이 좋으니

오리배 한번 타 줘야지!



(+)


나도 인사를 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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