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80
어린 조카와 나이 든 부모님을 보고 있으니 생체리듬의 주기가 비슷한 거 같음을 느꼈습니다. 힘이 빠지면 먹어야하고, 피곤하면 좀 자야하고, 서있는 것 보다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많고, 자주 아프고. 오래 못 걷고. 성장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인생인 줄 알았는데 어쩌면 크게 돌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든 하루입니다.
그림에세이”마음만은 공중부양”출간작가. 다시 깨닫는 삶의 단상 /지나가는 매 순간순간이 인생이며, 나이가 든다는 건 때론 좋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