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행복찾기

#79

행복하니?
널 행복하게 해주니?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니?
행복을 찾았니?
행복을 찾기위해 떠난다고?
행복은 어디에 있니?

‘행복하냐’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복된 좋은 운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라고 나옵니다.
행복은 삶에 대한 만족감, 기쁨이라는데 매번 그 상태인 것이 가능할까요?

행복의 반대쪽엔 불행이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누구 때문에 불행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며

무엇때문에 불행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어떤상황 때문에 불행하기도 하고 행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불행과의 비교없이 그저 행복만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그럼 원래 행복이라는 것이 그저 존재 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원인이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는 것일까요?
행복이라는 것은 찾는다고 찾을 수 있는 것일까요?
찾을 수 있다면 도대체 어디에 숨어있다는 것일까요?
‘행복해야해’ ‘행복하세요’ 라는 말은 쉽게 하지만 사람들은 쉽게 행복하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행복을 찾아 떠나는 모험, 행복을 찾아 하는 선택들, 행복을 찾아 만나는 관계들 등등..

그런 것들이 행복을 보장해 주고 그것을 찾았다면 우리는 계속 행복할 수 있는 것일까요?

어쩌면 행복이라는 것은 찾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찾을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알아차려야 하는 것은 아니가합니다.
지금 아주 사소하지만 고마운것들

좋은 것들

너무 당연히 가지고 있는 것들

내 옆에 있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

어쩌면 그것이 행복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