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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험설계사 홍창섭 Apr 24. 2021

착한 실손 전환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섭이의 보험솔루션

7월 4세대 실손보험 출시 전에,

통상 6월에는 엄청난 게약 및 문의가 쏟아져서,  

전산마비 등으로 하고 싶어도 못할 수 있어서

5월에는 착한 실손 전환 여부를 결정을 해야 한다.



https://m.blog.naver.com/changadream/222286490519

앞서 글에서, 구실손과 착한 실손을 비교했고, 다 장단점이

있다.

분명히 지금의 착한 실손도 장점이 크지만, 자기 부담금

과 무엇보다 백내장 다초점렌즈, 비급여 통원비 등에서

구실손이 가진 장점도 분명히 크다.


그래서 비싸더라도 구실손을 최대한 유지하든,

 착한 실손으로 전환을 하든 어떤 게 더 좋을지는  결국

결과론일 뿐이다.


워낙 개인적으로는 웬만하면 기존의 보험을 건드리는 걸 싫어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하도 많이들 문의하셔서

나만의 생각을 한번 안내드리고자 한다.


<변경 결정전 살펴봐야 하는 사항>



1. 추가 계약 없이 실손 전환만 가능한지?

이기준은 수시로 바뀌기도 하지만, 현재, 어느 보험사든

단독 실손보험만의 인수를 해주지 않고, 실손 전환계약에

있어서도 1만 원짜리 보험이라도 추가로 가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확히는 강력히 요구하면 단독 실손만 인수해주기도 하지만 설계사나 관리자에게 페널티를 주기에 쉽게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보험료 줄이려고, 착한 실손으로 변경을 고민했지만 물론, 기존에 없던, 보장을 보완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추가 계약을 하는 경우, 보험료 절감 효과는 크게 없을 수 있다.

(단독 실손 전환만 가능한지 확인 필요)


회사에서는 실손 전환을 이야기하면서, 신규계약을 창출하려는 마케팅 목적도 크다.



2.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이 또한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데, 고객센터 전화만 하면  그냥 쉽게 해주는 회사도 있고, 원칙적인 절차대로 설계사를 통한 계약 변경(배서)으로 진행되어, 절차가 까다로운 경우도 있다.


기존 실손 삭제(배서)와 전환 실손 가입이 동일한 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계약이 몰리는 날이나 해당 사무실, 설계사의 도움이 늦어지면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사실, 실손 전환을 한번 하려면, 일이 복잡하고, 시간이 걸릴 때가 많아서, 신규계약이 없으면 설계사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하기가 참 쉽지 않다.



3. 전환되는 전환 실손의 보장 범위


이 또한 회사별로 차이가 나는데,

상해의료비 부분, 통원비 10만 원 부분 등에 따라

한도를 더 높여서 받아주는 곳도 있고,

기존 한도 범위까지만 받아주는 곳도 있고,


회사 정책은 계속 바뀌고 있어서, 전환할 때 한도가

어찌 되는지 꼭 확인해봐야 한다.

전환한다고 해서, 무조건 지금 착한 실손의 한도대로

가입이 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 착한 실손 전환을 그래도 고려해봐야 하는 사람>


1. 현재 50 이상 나이가 많은 분

지금의 표준화 실손 전 5년, 3년 갱신형 보험을 가입한 분들 중에, 나이가 50이 넘으신 분들은 고려를 해봐야 한다.


아무리 좋은 보험이라도 유지가 가장 중요한데, 앞으로 보 15년 , 3번의 인상을 감수하기에는  너무나 큰 보험료

인상이 예상된다.


아직 나이가 젊은 사람은 향후 15년 동안 아무리 구실손이라 해도 크게 보험료가 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굳이 변경할 필요는 덜해 보인다.


2. 허리 도수치료 등 이력이 없는 사람


가장 문제가 많은 부분이고, 고지의무에서도 해석이 분분하며, 기존 구실손 보험료의 폭등을 야기한 게 도수치료다. 도수치료 이력이 많거나 향후 받을게 많은 사람이면, 변경을 하는 게 더 위험할 수 있다.


3. 백내장 다초점렌즈 수술 가능성이 있는 사람


이런 분들도 변경을 하면 안 된다.  

그런데 아무리 실손보험이 된다고 해서 백내장 병을 원인으로 하는 게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 예방적 차원에서 하는 건 굉장히 위험하다.


눈을 건드린다는 건 아무리 실비처리가 된다 해도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고, 백내장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 아닌 한, 실비청구 시 분명 보험금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4. 현재 큰 병에 걸렸거나, 수술 입원이 예정되어 있는 분


자기 부담금 10%, 20%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 그래서 비급여 치료 수술을 할 가능성이 높은 분들은 함부로 건드리시면 안 된다.


5. 병원을 자주 가지 않고, 건강한 분들


병원을 자주 가지 않고, 청구를 잘 안 하는 분들이라면, 괜히 비싼 실손 유지 말고, 착한 실손으로 전환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 구실손이 비싼 건, 사실 유 병작들이 많아서 인데,  타 먹지 않는 분들이 구실손을 유지할 이유는 없다.


정리하면


현재, 보험사별로, 시기별로, 전환 실손의 보장 범위,

인수 여부, 전환 프로세스, 추가 계약 가입 요구 여부 등

굉장히 다르다.


그래서 전환이 되는지, 전환이 되면 어떻게 인수가 되는지부터 한번 확인해 봐야 하고,


추가 계약 없이 실손 전환만을 해주기는 설계사 입장에서도 너무나 번거롭고 힘든 작업이기 때문에

(본래 기존 계약의 계약 설계 사면 몰라도) 설계사에게 부탁을 해야 하는 것이다.

(나도 실손 전환 의뢰가 너무나 부담스럽다)


그래도

나이가 50 이상으로 많고,

도수치료나, 백내장, 주요 질환이 없다면,

지금도 보험료가 너무 부담이 된다면

향후 유지 가능성을 봐서

 7월 4세대 실손이 나오기 전에

전환을 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100% 더 좋은 선택은 절대 없다. 아무도 모른다.


힘든 4월을 보낸 보험사, 보험설계사들이 신계약 창출을 목적으로 더 많은 마케팅을 쏟아낼 것입니다.

광고에 속지 말고

믿을 만한 설계사와 의논해서 나에게 가장 맞는

선택을 하고 잊어버리시길 권해드립니다. ^^



궁금하신 점은 아래 오픈 채팅으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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