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같이 가치 수학
똑같은 이야기 참 많이도 합니다. 그렇죠?
다시 원론적인 이야기로 들어가서,
'공부'를 왜 시키시나요? 왜 해야 할까요?
좋은 대학교 가면 이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될까요?
공부를 진짜 잘해야 하는 시기는 사실
초등, 중등이 아니라 대학교 가서 부터가 진짜 공부입니다.
물론 초등, 중등 때 못하면 좋은 대학교, 원하는 직업을 가질
기회 조차 없다고 걱정하시겠지만,
제일 위험한 건 초등, 중등 때의 오버페이스로
진짜 중요한 고등학교 때나 대학교에 가서 퍼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대학교를 잘 가는 게 절대 인생의 목표이거나 성공의 기준이 아닙니다.
마라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완주'를 하는 것이고,
막판 스퍼트가 정말 중요합니다.
마라톤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1등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기 위해, 본인만의 페이스대로 쭉 가기 위해,
그렇게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쉽지 않습니다.
갑자기 달려 나가는 경쟁자들,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 속에서
자기를 믿고, 자기만의 페이스를 지키며 끝까지 완주를 하고
승리까지 하려면 정말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공부도 똑같습니다.
수학이 너무 어렵다고, 점점 더 불안해하고 걱정합니다.
자꾸 비교하고, 떨어지면 어쩌나 조바심이 납니다.
그래서 '최소한만', '남들만큼만' 한다고 하는데도,
계속 '숙제'가 늘어갑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도 안 한 아이보다 분명
어느 정도 이상의 성과는 나오고,
최악의 성적은 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절대 그렇게 한 공부로는
'공부'로 성공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sky 대학의 교과 과정은 결코 쉽지 않으며,
전문직을 하기 위해서 다시 자격증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미 고등학교 때 지쳐 버리면,
이 중요한 공부를 하지 못합니다.
공부만 한 아이가, 공부로 성공하지 못하면,
운동만을 했는데, 운동으로 성공하지 못하는 거와 다르지 않습니다.
공부만 하는 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초등 중등 때 공부를 잘하면
고등학교 때, 대학가서도 무조건 잘하던가요?
부모님이 sky대를 못 가고, 전문직이 안된 이유가,
초등 중등 때 공부를 못해서 일까요?
우리 부모님이 학원과 사교육을 안 시켜줘서
우리가 공부를 못했던 것일까요?
조금은 좀 여유를 가져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발전을 합니다.
부모님이 아이들을 믿지 않고, 조바심을 낼수록
우리 아이들은 더 공부를 어려워할 수밖에 없고,
언젠가 강력한 저항과 거부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