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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성호 Jun 13. 2023

수용적 인간

확증편향 버리기

확증편향이란 말이 있습니다. 요즘은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 같은 용어인데요. 자기 생각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려는 자세, 간단하게 말해 "내말이 맞자나"를 증명하기 위한 활동 심리입니다.


옳은 정보를 가진 확증편향은 큰 돈을 벌지만, 대부분의 개미들은 맹목적인 잘못된 확증편향으로 돈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주식을 배워가는 개미이기에 이 부분은 늘 경계해야할 부분임이 분명한데요. 저는 이 삶을 살아오며 문득문득 이 말의 중요성을 주식시장 외에서 많이 느끼게 됩니다.



사람과의 관계든, 자신의 가치관 확립에서든, 책을 읽을때에도 확증편향적인 삶의 태도는 스스로를 옥죄이게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확증편향 사고에 빠진 사람을 만나거나 접하게 되는데요. 대화를 나누다 타인의 의견과 생각이 들어갈 틈이 없다는 것이 느껴져 해야할 말을 목젖에서 멈춰세우곤 합니다


음식을 지나치게 편식하면 받아들여야할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게 되죠. 저는 삶 또한 같다고 봐요. 자기 중심이 잡힌 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계속해서 결이 조금 다를 수 있는, 조금은 불편할수도 있는 정보와 사실을 수용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삶은 배움의 광장이고,

복기로 성장하는 것이 사람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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