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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성호 Nov 13. 2023

호감받는 사람들의 치트키 언어

이 세가지 언어만 기억하세요

뛰어난 달변가이거나, 수려하고 뛰어난 외모를 가진 사람들은, 호감에 있어서 굉장히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시작한다. 그렇지만 앞 두 전제가 받쳐주지 않는 사람들일지라도 쉽게 호감을 얻어내는 이들이 세상에는 많은데, 나는 그게 아주 사소한 말투 몇 개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멀리볼 것 없이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내 잣대를 대보았다. 각각의 사람이 가진 장점은 다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그들이 가진 교집합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상대의 노고와 센스를 인정해주는‘ 언어 습관에 있었다.


“고생했네, 야 대단하다, 고마워“

호감받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굉장히 자주 사용하는 일상화법 3대장.


저녁밥을 정갈하게 준비한 엄마에게, 사소한 이벤트를 준비한 연인에게, 옷을 잡입고나온 친구에게, 보고서를 잘 준비한 직원에게, 시험공부를 오래한 친구에게, 한 분야에 오래머물거나 관록이 생긴 이에게 등등. 이 말들은 무수히 많은 상황과 사람에게 그저 써주기만 하면 자연스레 호감받는 치트키같은 말이었다.


스테디셀러 도서 <기브앤 테이크>를 저술한 애덤그랜트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잘하는 똑똑한 기버가 성공이란 타이틀을 거머쥔다고 말했다. 나는 여기서 말하는 줌(Give)이라는 게 꼭 물질적-시간적 재화에만 국한하는 얘기는 아니라고 본다. 주는 행위는 생활속에서 ’말‘에 더 많이 담겨있고, 주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성공한 삶에 근접할 확률이 높아진다. 적어도 ‘관계’라는 중요한 삶의 요소에선 말이다.


그러니 어색할지라도 오늘부터 조금씩 꺼내보는 건 어떨까, 나와 상대를 둘다 치켜세워줄 치트키 언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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