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확실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개별주에 투자한다. 개별주가 아닌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수익률'이 재미없기에 확실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 미국 증시가 몇 년에 한 번씩(역사적으로 2-3년 주기) 하락장을 만들 때 이것을 잘만 활용해도 성공하는 개별주 부럽지 않을 정도의 수익률을 장기적으로 확률 높게 가져갈 수 있다.
올해만 해도 그렇다. 미국 증시가 단기간에 고점 대비 20% 넘게 폭락했을 때 필자는 이것이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하락장에서 진입하는 경우에는 '단기간'에 '매우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미국 증시는 1) 거의 모든 경우 하락장 이후에 가파르게 반등할 수밖에 없으며, 2) 회복하는 국면에서의 수익률은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0만 원짜리 주식이 5만 원이 되면 -50% 이지만, 다시 10만 원으로 회복하면 수익률은 100%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미국 증시는 하락장 이후에 가파르게 회복하기에 하락장에서 기회를 잡은 투자자들은 단기간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미국 증시가 하락장일 때 기회를 잡는다는 것'을 '미국 증시가 떨어지면 무조건 사자'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미국 증시가 하락장을 진행할 때는 고점 대비 15% 이상 떨어진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하락장에도 종류가 있으며 하락장의 종류에 따라 어떤 경우는 지체하지 말고 매수버튼을 눌러야 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경우는 그러지 말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 증시의 하락장은 크게 다음 3가지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1) 외부에서의 충격이나 누군가의 작위로 투자자들이 본능적으로 경기 침체를 걱정해서 만들어지는 하락장.
2) cyclical 한 순환적인 경기 침체, 신용 사이클과 관련한 금융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 오랫동안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을 잡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침체를 걱정해서 만들어지는 하락장.
3) 버블이 붕괴하면서 비교적 오랜 기간 미국 증시가 녹아내리는 하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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