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월요일이 두렵다면?

by 캐롤

"엄마, 토요일 다음은 일요일

일요일 다음은 월요일이지?

월요일엔 어린이집 가?"


"월요일은 어린이집 가지.

엄마는 회사 가고~"


"엄마!"


"응?"


"(가까이 와 속삭이듯)우리...

어디 가서... 숨으까?"


엄만 언제나

너와 어디가서 숨고만 싶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퐁신퐁신 주말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