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끔은 밥을 먹는 것을 잊는다
사람에 치이고 사는 것에 치이고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온갖 감정에 치이다보면
허기를 잊고 한참을 투닥거린다
날이 잔뜩 서버리거나
맥락없이 울컥이는 마음은
허기의 본능마저 누르는 걸까
여지없이 고달파지는 즈음
허겁지겁 감정을 욱여넣고 밥을 미룬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