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자리마다 남은 흔적 눈물로 적신 꿈들의 조각들
하지만 빛은 어둠 속에서 태어나니 우린 끝없는 오늘을 넘어서 걸어야 해요
험난한 길 위에 바람이 불어도 파도처럼 덮치는 절망이 와도 심장은 아직 뛰고 있음을 기억해요
손끝의 온기로 세상을 붙잡아
언젠가 우리의 날이 올 거라 긴 밤 속에서도 별은 속삭였죠
포기란 없는 말일테죠 오직 앞을 향한 발걸음만이 남았을 뿐
우리의 무너진 벽돌을 쌓아 올리고 깨어진 날들로 탑을 세우기로 해요
꿈꾸는 자만이 내일을 가진다니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