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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


1분기 회고를 하면서, 2분기에는 반드시 개선하고 싶은 부분이 "시간 부족"이다. 동료들과의 독서 세미나 때문에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를 다시 읽고 있는데, 24년 4월 7일 일요일 오후 집 근처 카페에서 <2장 당신의 시간을 알라>를 정리해 본다.



[1] 조직의 요구, 사람들의 요구, 변화와 혁신의 요구로 인해 최고경영자가 자기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자는 무엇보다 상당한 양의 연속적인 시간 단위를 확보해야 한다.


[2]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자들은 시간운영표를 지속적으로 기록해 두고, 그 결과를 매일 정기적으로 살펴본다.


[3] 그다음엔 체계적으로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 체계적 시간 관리를 위해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야 한다.

(1) 전혀 필요 없는 일을 제거한다.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라고 물었을 때 "별일 없었을 거야"라는 답이 나온다면 그 일은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2) 다른 사람이 더 잘하지 못한다 해도 최소한 나만큼은 잘할 수 있던 일은 넘겨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반드시 직접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 권한 위임이야말로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3)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내가 하는 일 가운데 당신의 목표 달성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시간만 낭비하게 만드는 일이 있나요?"


[4] 부실한 경영관리 및 조직 구조의 결함에서 오는 시간 낭비를 막아야 한다.

(1) 같은 위기가 두 번 일어난다면 결코 다시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 반복해서 일어나는 위기를 '일상적인 업무'로 전환해야 한다. 잘 관리되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극적'인 일들은 과거에 누적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소란이 아니라, 미래를 만드는 기초 의사결정 활동이기 때문이다.(엄청난 문장인 것 같다.)

 "튜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내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이 문제가 아직도 우리 조직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사실은 곧 내가 내 할 일을 완수하지 못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2분기는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서 '일상적인 업무'로 바꾸고야 말겠다.


(2) 인원이 너무 많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상황이 좀 더 일반적이다. 군살 없는 조직에서는 서로 충돌하지 않고 일할 수 있으며, 자신이 하는 일을 굳이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팀을 구성할 때는 날마다 발생하는 수많은 일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지닌 사람들만 고용해야 한다.

(3) 회의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예외적인 것이어야 한다. 회의는 의식적으로 정해진 방향에 따라 추진해야 한다. 회의가 너무 자주 열리는 것은 단일 직무 또는 하나의 요소여야 할 과업이 여러 직무나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책임이 분산되어 있고 필요한 사람에게 정보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추가] 저녁 늦게 집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나쁜 습관 때문이다. 그렇게 밤에 일하면 낮 동안 자기 시간을 확보하여 관리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줄 알았다...! 나쁜 습관을 없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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