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제목에 낚였다.
세신사는 '때밀이'라고 예전에 말했는데, "존중의 의미"로 한문을 차용해서 한국어 대신 사용하고 있다.
어쨌든,
세신사 분이 나에게 말했다.
약하냐?
지금 약하시면 씨게 밀까요?
그렇다. 지금 미는 게 너무 살살하는 것 같냐고 물으신 것이다. 내가 그분의 질문을 착각했었다.
아뇨. 씨게요.
그러자 그분은 이태리타월을 다른 것으로 그의 손에 "장착"하였다.
아... 아.. 아팠다.
시원했다.
토요일의 숙취는 역시 세신과 함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