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거리 친구네 원정 가는 길
운동을 한 지 8일째.
일주일이 지났다.
오늘은 의욕을 몇 프로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
하고는 싶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
(거짓이다. 마음만 있으면 어떻게든 할 것이다.)
일어나 노트북을 켜고 작업을 하려는데 친구에게 톡이 왔다.
오늘 회사 안 간다며.
작년에 이 친구 도움을 받아 단편영화를 찍었다.
대본 각색 아이디어를 주고, 조감독으로 이것저것 챙겨줬다.
지금까지 구상한 이야기 같이 디벨롭해보자고 연락을 했는데, 오늘 회사 안 간다고 연락을 한 거였다.
친구네 집까지 가는데 2시간…
가서 자고 올 거 같은데…
운동은 어찌해야 하나,
지금 지하철 안에서 고민 중이다.
역시.
오늘 운동은 무리데스.
친구네 2시쯤 도착해 9시간이 지났다.
저녁으로 족발을 먹고, 지금 TV를 보고 있는데…
흠, 역시 글 쓰는 건 홀로 해야 하는 건가?
ㅠㅠ
오늘은 망했네.
2022.03.14.월 D+8
3,245 걸음
P.S
내일은 꼭 8천 걸음을 달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