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몇 년 전부터 삶에 대한 의욕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말 그대로 죽기를 원하셨다.
그래도 자살을 할 용기는 없어 보였다. 최소한 내가 보기엔.
그런데 정말 하늘나라로 갔다. 갑자기.
그럼 아버지의 뜻대로 된 것이니 이건 좋은 것인가 안 좋은 것인가?라는 생각을 오늘 했다.
아버지와 있었던 상황을 회상하고 있다.
내 방식대로의 애도.
애정한다 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내가 애정하는 건 꽤 많은데 몇 가지 말해보자면 죽음, 예술, 운동 그리고 아이스라떼. 아 이태원남이란 스벅 닉네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