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진행했던 인공지능 교육과정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정 모음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만드는 것이라고 믿고 우리 팀은 에이아이런이라는 플랫폼을 만들었고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대상으로 도입하도록 하였다.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라 실습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많은 학교에서 인공지능 챗봇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고 많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만족했던 수업과정 TOP5를 공유하고자 한다.
1. 직업소개봇
선생님과 학생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직업소개봇은 본인이 장래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그 직업에 대해 질문하면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어렴풋이 자신의 꿈이 '의사', '일러스트레이터', '과학자'라고 생각하고 있던 학생들은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하는지, 어떤 전공을 준비하면 좋은지, 해당 직업에서 유명한 사람을 찾아보고 자신이 만드는 챗봇에 학습을 시킨다.
기존 진로 교육 과정이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직업에 대해 설명해주고 의상을 입어보는 등의 피동적인 활동이었다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찾아보고 직접 만드는 과정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다가서는 느낌을 주게 된다.
게다가 인터넷이라는 것이 게임이나 영화처럼 재밌는 것만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이라는 것도 느낀다. 또한 자녀가 어떤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지 부모도 공유된 챗봇과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좋다는 평이다. 창체 수업, 인공지능 수업을 연계한 진로활동을 고려하고 있는 선생님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2. 학교소개봇
학교소개봇은 1 챕터에 있기 때문에 가장 쉬워 보여서 많이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챗봇의 기본적인 동작원리를 이해하고, 웹사이트 링크를 제공하여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확장이 가능하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제대로 소개하기 위해서는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정보를 잘 수집하고 오탈자 없이 잘 입력해야 하는 것도 알게 된다. 간단한 정보 제공을 위한 디지털 창작활동도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고 무엇보다 자신이 만든 챗봇이 다른 사람에게 보인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어떤 선생님은 이 학교소개봇을 확장하여 지금 범 지구적으로 필요한 국제단체를 모둠으로 만들어본 후 그 국제단체를 소개하는 챗봇을 만드는 과정으로 바꾸어 진행하였다. 선생님이 진행하고 있는 수업에 따라서 이렇게 다르게 응용이 가능하다.
3. 여행지추천봇
여행지추천봇은 스무고개처럼 선택해서 최종적인 추천을 해주는 챗봇이다. 학교 근처의 맛집을 소개하거나 지역사회에 가볼 만한 관광장소를 소개해주는 식으로 많이 응용되었다.
여행지 대신에 아이돌 음악이나 모바일 게임 등 다른 소재로 바꾸어 추천해주는 확장 활동이 가능하다. 자신이 잘 알거나 관심 있는 주제에 추가로 더 데이터를 찾아보고 챗봇에게 학습시키는 것이다.
제목은 추천이라고 되어 있지만 분류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생물을 분류한다거나 물질의 특질을 분류하는 등의 흐름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실제 현실 속에서도 여행지추천봇의 형태를 빌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악기추천봇 사례 살펴보기
4. 어드벤처봇
어드벤처봇은 과거 머드게임을 떠올리면 쉽다. 동화나 소설 속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흐름과 결과가 달라진다. 엄밀히 말하면 인공지능적인 요소보다는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어드벤처 게임과 같은 형식이다.
학생들이 가장 흥미롭게 참여하는 과정 중에 하나이며 학생들의 상상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토리와 함께 표시하는 이미지도 같이 그려 넣거나 인터넷에서 찾아서 넣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정성스럽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5. 퀴즈봇
퀴즈봇은 4지선다형 또는 단답형 퀴즈를 내고 정답, 오답을 판별하여 채점을 해주는 챗봇이다. 인공지능적인 요소는 다른 챗봇보다 떨어지지만 퀴즈를 내는 대화흐름과 데이터의 분리에 대한 소프트웨어의 구조적인 이해와 정답/오답 판단과 채점이라는 코딩 영역까지 경험할 수 있는 챕터다.
퀴즈봇에 담길 수 있는 퀴즈의 유형은 동물퀴즈, 역사 퀴즈 같은 교과 관련 퀴즈도 가능하지만 넌센스 퀴즈, 아이돌 퀴즈, 영화 속 세계관 퀴즈 등 학생들의 관심사와 연계한 퀴즈도 가능하다.
최근에 퀴즈봇을 수업에 적용한 영어 선생님은 학생들이 직접 교과서 내용을 보고 퀴즈를 만들어 보도록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문법 퀴즈, 단어 퀴즈, 내용을 바르게 이해했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퀴즈까지 다양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다양하게 퀴즈를 만들려면 반드시 교과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야 하고, 정답뿐만 아니라 오답이 왜 오답 인지도 알아야 한다.
AI챗봇은 영화나 애니메이션 속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공지능의 형태이다. 무엇을 학습시키느냐에 따라 내용은 무궁무진하다.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도적이고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성이 보장된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스스로 잘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함께 만든 결과물은 학생 본인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학생들은 디지털 장비에 익숙하고 선생님들은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어떻게 응용해야 할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2022년. 인공지능 교육은 이제 시작이다.
에이아이런은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체험계정을 발급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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