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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엄마는 밥으로 말한다
밥으로 힘내라 하고,
밥으로 걱정하지 말라하고,
밥으로 사랑한다 말한다
내가 아픈 날은 뜨거운 국에 사랑을 담고
내가 의기소침한 날은 나물에 격려를 담고
내가 슬픈 일이 있는 날 엄마의 밥은 엄마의 눈물이다
엄마의 밥을 먹고 나는
위로받고, 사랑받고,
나음을 받는다
엄마는 밥으로 날 자라게 하신다
일상의 예술을 살고 싶어서 캘리그라피를 하며 출퇴근 짬짬히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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