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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파동
자작나무 2
잔잔한 물결
똑똑 두드리는 방울
하나둘 셋 쏟아내는 하늘
속 깊은 곳까지 파동 울린다
잔잔한 가슴 속
부드럽게 흐르는 미소에
하늘에서 내리는 소나기처럼
가슴에 울림통이 커 쳐간다
한 겹 두 겹 커지는 동심원
새겨지는 그 모습들
일생 새겨지는
첫사랑 파동이다.
오연재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