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기록 #26
도시의 야만인은 매일 밤 의식을 치른다
아무도 몰래 고이 모셔온 조각상을 꺼낸다
무릎을 꿇곤 작은 우상을 빤히 응시한다
거울을 바라보듯 그 속의 자신과 마주한다
하여 불안의 도시에서 그는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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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을 동경해 홀로 30개국을 떠돌았고, 두 차례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다.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작으로는 장편소설 『레지스탕스』와 『서울 이데아』등 7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