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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돌핀 Aug 16. 2017

휘둘리기를 금지함

남이 나는 아니잖아요

하루에도 수많은

이야기, 조언, 생각들을

'남'으로부터 듣습니다


그 때마다 내가 갖고 있던

믿음, 기준들이 흔들리고

매일 휘둘리시나요?


그렇다면 그건

나만의 세계에

왕이 한 명 있는게 아니라

수백명의 왕들이 있는 것이에요


몇백명의 왕들이 매일

다른 법을 말하고

다른 이야기를 한다면


그 세계의 사람들은

얼마나 지치고 불안할까요?

생각만해도 힘든 나라입니다


이제 그만 휘둘리세요

나는 나일뿐입니다


타인의 조언은

죄송하지만

나에게 안 맞습니다


서로 살아온 환경이

100% 같지 않은데

어떻게 그들의 말이

나에게 딱 맞을까요?


같이 살아온 가족마저도

맞지않는데 어떻게

타인의 말이 나에게

맞을 수 있을까요


남이 하는 이야기들을

아예 무시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지나치게 휘둘리지 않고

취할 것 취하고 버릴 것 버리는

자신만의 믿음을 단단히 가지는 것


그래야 결국

나만의 행복이

생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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