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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demoiselleB Apr 06. 2016

나는 가끔씩 소망한다.


기록하는 것은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 진다.
기록은 추진력을 이끌어낸다.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하면 그것을 가질 수 없다.
기록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알게 해준다.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을 때
비로소 신이 그것을 선물로 주신다.
기록을 통해 마음의 문이 열리고,
처음으로 스타트선을 끊어야 할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기록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똑바로 바라보게 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
기록하지 않는다면 때론 삶의 선물을 간과하고 감사하는 일을 잊게된다.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중에서


어렸을때부터. 무언가 기록하고, 글쓰고, 끄적거리는 것을 참 좋아했었다.스크랩북, 노트, 다이어리, 스케치북 등 종이라면 마다하지 않았으니깐. 그리고 보면 글이 아니라 무언가를 내안에서 밖으로 표현하는 걸 좋아했던게 아닌가 싶다.


작년 다이어리를 살펴보았다.

상반기까지는 나름 열심히 썼지만 하반기서부터는 아예 백지상태. 뒤돌이켜보면 그때부터 자포자기 상태였던 것은 사실.



내가 느끼는 이런 자질구레한 느낌. 일상까지도
글로 표현하는것도 좋지만.
그림으로 , 나만의 색채로 표현할 수 있었음 하는 바램.

예전에  그림그리는게 너무나도 행복했었다.
자유롭게 제한없이. 마음의 소리에 이끌려
여러가지 주제로
나만의 세계를 펼칠 수 있다는 그것이..
나에겐 하나의 탈출구이기도 했으니깐.



아...이렇게 해를 거듭할수록
재미없는 어른이 되어버리고 싶진 않은데. 쩝.
소망하는 만큼..
조금씩.. 노력해봐야지..



한손에 딱 잡히는 컴팩스타일, 군더더기가 없는 노트,
매일매일 들고다니면서 주저없이 내 생각, 결심, 의지등을 쏟아부어낼 생각.
그만큼 내자신을 수시로 뒤돌아보고, 조금이라도 알아감으로서.무엇이 나의 행복인지, 그 행복을 어떻게 지켜나가고 이루어나갈 것인지 찾아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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