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of Sydney
종류: 공립 종합대학교
설립: 1850년
표어: Sidere mens eadem mutato(The stars change, the mind remains the same; 별은 변해도 정신은 그대로)
시드니 대학교는 1850년 시드니 주의 법령을 기반으로 학교 법인이 설립됐다. 이후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852년 첫 수업을 시작했다. 1858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 1819~1901)으로부터 왕실 칙허장(Royal charter)을 받으면서 대학의 학위가 영국 대학 학위와 같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1960년대 시드니 대학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마르크스주의(Marxism)와 페미니즘 연구의 중심지로 부상하기도 했다. 1990년대에는 시드니 음악대학(Sydney Conservatorium of Music), 컴벌랜드 보건과학대학(Cumberland College of Health Sciences) 등 6개 학교를 합병했다. 시드니 대학교는 농업·식품·자연자원 학부, 건축·디자인학부, 예술·사회과학부, 경영학부, 치의학부, 교육·사회사업 학부, 공학·정보기술학부, 보건학부, 법학부, 의학부, 간호학부, 약학부, 과학부, 수의학부, 예술대학, 음악대학(Sydney Conservatorium of Music) 등 모두 16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 지식백과
세계 3대 미항 도시 시드니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나폴리, 리오 데 자네이루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의 도시인 시드니는 오페라하우스, 하버 브리지가 바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다. 시드니의 해운대인 '본다이 비치(Bondi Beach)'- 원주민어로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비치 발리볼 경기가 펼쳐진 곳으로 전 세계 수많은 서퍼들이 즐겨 찾는다. 바다를 보며 걷는 코스탈 워크는 그야말로 힐링 산책로이다. 시드니의 명물인 하버브리지는 '옷걸이'라는 별명이 있으며 시드니 남부와 북부를 연결한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20세기 최고의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총 제작 기간 16년이라는 고난의 세월을 견뎌낸 오페라하우스는 시드니 인들의 크나큰 자부심이다. 아경이 아름다운 이 항구도시는 '비비드 시드니' 기간 동안 밤새 조명, 음악,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환상적인 야경 축제가 펼쳐진다.
세계 3대 미항 도시인 시드니의 서큘러키에서 본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 아이디어로 시드니 하늘을 수놓다 ©Vivid Sydney | Light, Music & Ideas Festival 드라마와 영화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서퍼들의 천국,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란 뜻의 본다이 비치
호주 최상위권 대학
2022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38위(호주 내 3위), 2021년 THE 세계대학랭킹에서 51위(호주 내 2위), 2021-22년 CWUR에서 98위(호주 내 2위), 2020년 ARWU에서 74위(호주 내 공동 4위)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호주 최고 명문 연구중심대학으로 구성된 그룹 오브 에잇(Go8, Group of Eight)에 속한다. 전통적으로 호주국립대, 멜버른 대학과 함께 호주 TOP3 대학으로 평가받으며 법대와 공대가 호주 최고로 집계된다. 기계/항공우주 분야 대학원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 평가받는 곳이다. 호주 인구의 1/4이 거주하는 경제, 문화, 금융, 교육의 중심지인 시드니에 위치하고 있으며 캠퍼스가 드넓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호주 내 주요 연구중심대학 모임인 Group of Eight에 당당히 속해있다 ©Go8 Members – Group of Eight
세계에서 가장 아름대운 대학 10위 내 선정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에 선정된 시드니대학교는 감탄사를 자아낼 정도의 건축물과 환상적인 날씨로 기립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시드니대학의 중심인 쿼드랭글은 네오고딕 양식으로 호그와트 건물을 많이 닮았다. 캠퍼타운 달링턴 캠퍼스에서 학생회가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웰컴 위크(Welcome Week)는 매 학기 초반 3일간 열리며 시계탑 건물인 쿼드랭글 앞 잔디밭과 이스턴 에비뉴를 따라 다양한 동아리와 클럽 부스들을 만날 수 있어 학기 중 가장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다. 반신반인으로 전설상의 국가인 우루크의 왕인 길가메시 상과 공자 상을 포함한 여러 가지 동상과 예술작품 그리고 기념비가 위치하고 있다. 졸업식이 개최되는 Great Hall은 높은 천장에는 12명의 목각 천사들이 각각 예술 학문을 상징하는 책을 손에 들고 온화하게 내려보고 있다.
호주는 1년 중 300일 이상 날씨가 좋다. 화창한 캠퍼스와 학교의 상징인 쿼드랭글을 볼 수 있었다. @sweet-dreams 시드니 대학 내 Great Hall은 졸업식 장소로 유명하다 ©시드니대학 공식 홈페이지 재학생이 설명하는 시드니대학을 지금 방문해 보세요 ©시드니대학 공식 홈페이지
저명한 시드니대학 동문
호주 제1대 총리 에드먼드 바튼 (Edmund Barton)
호주 제11대 총리 얼 페이지 (Earl Page)
호주 제20대 총리 윌리엄 맥마흔 (William McMahon)
호주 제21대 총리 고프 휘틀럼 (Gough Whitlam)
호주 제25대 총리 존 하워드 (John Howard)
호주 제28대 총리 토니 애벗 (Tony Abbott)
호주 제29대 총리 맬컴 턴불 (Malcolm Turnbull)
호주 제1대 대법원장 사무엘 그리피스 (Samuel Griffith)
호주 제7대 대법원장 가필드 바윅 (Garfield Barwick)
호주 제9대 대법원장 앤서니 메이슨 (Anthony Mason)
호주 제11대 대법원장 머레이 글리슨 (Murray Gleeson)
세계은행 제9대 총재 제임스 울펀슨 (James Wolfensohn)
노벨화학상 수상자 존 콘포스 (John Cornforth)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존 하사니 (John Harsanyi)
영국 보수당 상원 의원 베로네스 가드너 (Baroness Gardner)
영국 노동당 하원 의원 캐서린 웨스트 (Catherine West)
前 테슬라 대표이사 로빈 덴홈 (Robyn Denholm)
前 유엔 총회 의장 허버트 비어 이벳 (Herbert Vere Evatt)
길가메시 상 ©위키피디아, 공자 상 ©위키미디어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어학과 인기 만점
몇 년 전 방문한 호주는 이미 한류 열풍이 가득했다. 시드니 대학에서 개설한 한국어 초급강좌는 한 강좌 당 백여 명의 학생이 수강할 정도로 인기 만점의 교과목이다. 시드니 대학의 한국학과는 한국문화와 사회, 한국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한국어와 언어학, 한국 역사와 정치 등의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방문했을 당시 시드니대학 총장의 아내분이 한국인이어서 총장의 한국어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고 전해 들었다. 또 시드니대학에서 만난 학생들은 한국어 학습에 엄청난 관심을 표명했다. K팝과 K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나보다 더 많은 한국 스타들을 알고 있어 한류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
미식 천국, 호주
호주는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답게 여러 나라의 식문화가 잘 어울리는 미식 천국이다.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를 받아들여 발전시킨 커피가 유명하다. 또 이탈리아와 같이 스타벅스가 고전하는 곳이 바로 이곳 호주이다. 그만큼 커피에 대해 까다로운 호주인들이다. 호주 커피는 크게 블랙과 화이트로 나뉘고, 쇼트 블랙(에스프레소)과 롱 블랙(아메리카노), 푸어 오버(핸드드립)로 구분된다. 화이트는 우유 거품이 많이 들어간 순서대로 카푸치노, 카페라테, 플랫화이트, 피콜로 라테로 나뉜다.
수많은 소를 방목해 키워 가격이 싼 호주 청정우는 호주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 파이에 고기가 들어간 미트파이는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좋고, 건강식으로 꼽히는 캥거루 스테이크나 캥거루 소시지는 호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고기이다. 깨끗한 바다에서 잡힌 생선으로 만든 피시 앤 칩스는 일품이며, 청정해안에서 잡힌 다양한 해산물 요리는 호주가 청정국가 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다. '베지마이트'는 여러 가지 채소를 섞어 만든 잼이다. 스펀지케이크를 실수로 초콜릿에 빠뜨려서 탄생한 '래밍턴'과 머랭을 구워 만든 '파블로바'도 맛볼 수 있다.
미트 파이와 머랭을 구워 만든 파블로바 ©호주 여행가이드, 상상출판
1850년 설립된 호주 최초의 대학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 중 하나인 시드니대학교를 방문해 보세요. 호주인들만의 자부심과 역사를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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