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부르는 꾸역꾸역의 힘

얼마 전에 감기에 걸려서인지 몸이 피곤하다. 

꾸벅꾸벅 존다. 쉬어도 회복이 잘 안된다. 

몸도 쳐지는데, 애써 기획한 게 삐걱거릴 때 

의욕이 '펑'하고 거품처럼 사라지기도 한다. 

이럴 때 중요한 게 꾸역꾸역의 힘이다. 

그냥 하는 거다. 아무 생각없이 하는 거다.

어떻게 날마다 열정이 흘러넘칠까?  

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 대처하는 법이 중요하다. 

첫째, 몸과 정신의 컨디션이 낮음을 인정해보자. 

어쩔 수 없는 에너지의 흐름이 있다.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는 것처럼

컨디션도 바뀌기 마련이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해보자. 

오늘 정신적인 레벨이 낮고 전반적으로 의욕적이지 않았지만 

유튜브 합방 기획을 해서 멋진 기회를 창출했다. 

기분에 개의치 않고, 올바른 접근법을 택했고 

과감하게 시도해서 좋은 성과가 나왔다. 

결과는 기분과 상관이 없다. 전략이 좋았고 

실행을 했으면 결과는 따라온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농부가 당시 무슨 기분으로 심었는지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어떤 기분이든 심으면 그냥 나는 거다. 

기분이 별로더라도 꾸역꾸역 시도하자. 

결과가 짜잔하고 당신 곁에 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