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국을 맛볼 때는 식초를 서너 방울 정도 꼭 넣자. 식초가 복어의 잡내를 없애주고 맛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복국은 주로 뚝배기 그릇에 나오는 탓에 매우 뜨거운데, 묘하게도 뜨거운 국물을 한 숟가락 먹고 나면 도리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는 물리적인 온도가 아닌, 심리적인 개운함에 가깝다. 한국인들이 따뜻한 국물을 먹으면서 ‘시원하다’고 외치는 모습이 바로 이 느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음식관광 33선으로 시작해서 K-로컬 미식여행 33선으로 끝났다.
허영만 선생님과 김정흠 작가와 함께 작업했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전자첵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