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문화원 예봄 갤러리의 교원미술 초대전
예술을 감상하는 것은 여유가 있고 나서야 가능하다. 금일도 전시전을 하기 위해 작품을 전달해 주고 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보고 어떤 감성을 느낄 수 있느냐를 기다리는 것은 예술가들이 예술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예술이라는 것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다른 방법이 되어주기도 한다. 청주에 자리한 충청북도 교육문화원은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교육과 문화예술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주를 수없이 오가면서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의 예봄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정보만 보고 지나갔는데 11월에는 이곳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11월의 시간도 빠르게 흘러서 벌써 10여 일 정도만 남아 있다. 가을 색채로 아름답게 채워져 있는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나무를 떨구고 겨울을 기다리고 있다.
예술감수성과 공감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여 모든 아이들이 문화예술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 예술적 공감의 장을 확장하고 있는 곳이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이다.
청주라는 도시는 주변의 다른 도시보다 예술에 많이 집중이 되어 있다는 것을 직접 방문해 보면 알 수가 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생각하든간에 자신이 걷고 싶은 길을 걷게 해주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11월에는 2024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의 교원미술초대전이 열리고 있는데 박현경, 윤은정, 최은진이 참여한 전시전으로 11월 12일부터 22일까지 만나볼 수가 있다.
예술적인 감수성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공공기관은 마케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과 만나기 때문에 개념을 통해 일반 시민의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충청북도 교육문화원은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입구에서부터 예술적인 색채와 학생들의 감수성을 키워주려는 배치가 눈에 뜨인다.
전국에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많은 교원들이 있고 제2의 인생을 살듯이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분들 중 미술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윤은정이라는 작가는 with 생명 그리고 이음 "마법의 순간"으로 생명의 주고받는 순환으로 세상은 마법처럼 또다시 재탄생되고 마치 생명 환희의 포로가 되는 것처럼 이것이 바로 마법의 순간이라고 보았다고 한다.
그림을 그리고 나서 어떤 액자에 담을지를 고민하는 것은 모든 화가들이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다. 액자에 어떤 틀이 적용이 될 것인지 혹은 그림이 어떻게 부각이 될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최은진
상생 - position
행복의 고지 청산에서 함께 상생하길 기원하며
따뜻한 온기를 담아 삶의 메시지로 position을 취해 봅니다.
박현경
마침내 널 만날 거야
"모든 두려움을 넘어 마침내 널 만날 거야."
보통 어떤 직장에서 근무하게 되면 만날 수 있는 계층이나 대상은 거의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그 사람의 내면에 숨겨진 것을 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소통을 하는 것이기도 하다.
교육에서 예술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끔 해주는 것은 그만큼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일반적인 관점이 아닌 새로운 관점으로 나아가는 기회와 능력치를 쌓는 것이기도 하다. 인생의 재미라는 것은 인생의 맛을 찾는 일이기도 하다. 어떤 것에 재미를 느끼느냐는 맛의 감각을 예민하게 만드듯이 연습하고 또 다른 관점으로 보고 그렇게 새롭게 해석하는 것이기도 하다.
예술을 하는 것은 인사이트를 얻고 공부를 하는 일이기도 하다. 맛있는 음식을 통해서 재미를 느끼고 건강해지면서 마음을 다지는 것이 바로 예술이 가진 힘이며 매력이다.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것이 아름다움을 낳는다는 것을 알게 될때가 있다. 불안하고도 긴장감있는 호기심이 세상을 재미있게 만든다.
2024 교원미술초대전
박현경, 윤은정, 최은진
2024 11.12. TUE ~ 11.22. FRI
충청북도 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