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여성, 청소년, 평생교육

충남도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서천군의 다 같이 배우다.

평생직장이 보장되지 않은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생을 배울 수 있는 마음과 자세다.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면 기회는 계속 생긴다. 지켜오던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데 있어서 기회를 만들어주는 시설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을 할 수가 있다. 서천군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문화센터와 평생교육센터, 여성문화센터가 한 공간에 자리하고 있다.

0R5A0199_новый размер.JPG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1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서천군은 충남도에서 군 단위 지자체로는 최초로 선정된 것이다.

0R5A0201_новый размер.JPG

서천군은 '다 같이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는 서천'을 비전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0R5A0202_новый размер.JPG

서천군에도 곳곳에 스마트도서관이 자리하기 시작했다. 필자가 살고 있는 곳에도 스마트도서관이 좀 더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너무나 소극적으로 책에 대해 제한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배움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조금 더 각성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0R5A0203_новый размер.JPG

스마트도서관은 비교적 최근에 발간된 책들 위주로 구성을 해둔 덕분에 최근의 동향을 알 수 있어서 좋다. 책을 빌리는 것도 반납하는 것도 매우 편리하다.

0R5A0204_новый размер.JPG

서천군에서는 지난달 2025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정규 강좌 강사 22명, 문해교사 11명, 별별학교 평생학습 매니저 13명, 별별학교 강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0R5A0206_новый размер.JPG

올해 종합교육센터 상반기 정규 과정에는 18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230여 명의 군민이 교육에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많은 것을 배우고 시도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것에 대해서 알 수가 있다. 단순히 경제적인 부분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다채로움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0R5A0207_новый размер.JPG

사람이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사람들과 함께 양심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알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conscience’라는 단어를 보면, 'con(함께) + science(지식·규범)’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그건 학습으로 이어진다.

0R5A0210_новый размер.JPG
0R5A0211_новый размер.JPG

서천 청소년 문화센터와 평생학습센터가 자리한 곳에는 여성문화센터도 자리하고 있다. 여성문화센터에서는 상반기 수업도 시작이 되었는데 일반교양, 악기, 오락, 건강, 스포츠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0R5A0214_новый размер.JPG

여성문화센터의 1층에는 방문하는 사람들이나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카페등이 만들어져 있다. 주로 여성분들이 이용을 하고 있는데 여성과 익숙해서 그런지 이용하는 것이 어렵지가 않다.

0R5A0216_новый размер.JPG

서천군의 규모에 비해 청소년문화센터는 잘 조성이 되어 있었다. 방과 후 돌보미를 비롯하여 종합교육센터가 한 공간에 있어서 다층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청소년들은 꿈을 가지고 탐구하고 꿈을 가지고 생활하며 꿈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삶에서 보람을 찾아야 한다고 꿈꾸는 공작소는 말하고 있다. 2025년은 많은 것이 바뀌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새로운 배움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것이 미래를 여는 길이기도 하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마스카라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