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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 Yimoon Dec 11. 2017

한해야, 하루야,

이제 누구를 안아줄 수도 있겠다[#05]

이제 누구를 안아줄 수도 있겠다[#04]






한해야, 하루야,


까마득하기만 했던

아주 먼 길을 돌고 돌아

제자리에 서 있다


한낮 꿈이라고 하기엔 

눈이 부시게 빛났고

하나의 업이라고 하기엔

왠지 틈이 있는


희망은 여전히 고운 빛이건만

날개는 예전 같지가 않구나


한해야, 내게 빛을 주렴

하루야, 내게 감사함을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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