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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정인 Jun 02. 2024

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121일

 오늘은 하루종일 집중해서 공부한 . 10분도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몇 주가 지나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집중이 잘됐다. 다행이다.  앞선 걱정을 했다. 나를 믿어주고 그냥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앞으로 나를  믿어주자.

 도서관 5층에 있는 카페는 풍경이 정말 좋다.  풍경을 바라보며 공부하니 눈도 싱그럽고 좋았다. 5 야외휴게실도 풍경이 좋아서 점심으로 싸 온 군고구마와 우유를 그곳에서 먹었다. 초록은 언제 보아도 좋다. 좋다는 말이 많이 나왔네. 좋은 하루를 보냈구나. :)

 남편이 아이를 온전히 봐줘서 주말 동안 집중해서 공부할  있었다. 나는 남편이 힘들까 봐, 그리고 눈치도 보여서 도우미를 부르면 어떨까 제안했는데 자기가 못할 상황도 아닌데 부르는 건 아이에게 미안하다며 해보겠다고 했다.  주제로 상담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이를 향한 아빠의 사랑이네요.”라고 하셨다. 내가 아이와 하루 종일 있는 게 힘드니까 남편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 거고 내가 눈치 보기 싫어서 도우미를 부르려고 했지 아빠의 사랑으로 보진 못했던 거다. 나의 예상과 다르게 남편과 아이 모두 주말을  보낸 것 같다.  감사한 일이다.


칭찬 일기

* 계획했던 공부량을 해낸 나를 칭찬한다!

* 피곤했지만 스터디도 한 나를 칭찬한다.

* 건강한 음식들을 챙겨 먹은 나를 칭찬한다.

* 졸음이 올 때 나를 비난하지 않고 이해해 주고 편하게 잠을 잔 나를 칭찬한다.

* 내일 먹을 음식으로 카레를 만든 나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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