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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정인 Jun 01. 2024

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120일

 오늘의 단상


 잠이 많이 오기 시작한다. 예전에는 이럴 때 많이 우울해지면서 자책도 하는데 오늘은 ‘잠을 지금까지 많이  잤으니 그럴  있지라고 말해주며 받아들였다. 공부하려고 사무실 가서도 2시간 자고 저녁 먹고도  안에서 2시간을 잤다. 잠깐  감은  같았는데 2시간이라니 ㅎㅎ 

 경조증 이제 안녕. 우울증 다시 안녕.

 우울증이 다시 찾아왔다고 생각해도 꽤 괜찮다. 나를 잘 돌보는 방법을 이제 꽤 알고 있어서 이겠지?

비난하고 혼내는 대신 있는 그대로 나를 수용하고 돌봐줘야지. 이런 내가 든든하다.


오늘의 행복

 먹고 싶던 순대국밥을 저녁으로 든든히 먹었다. 맛있었다. 졸릴 때 꿀잠을 잘 수 있어서 좋았다. 자고 일어나서 조용한 사무실에서 공부할 때 행복했다.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공부할 때도 행복했다. 날씨가 정말 청량해서 보기만 해도 행복했다. 나를 비난하지 않고 잘 챙겨주는 내가 있어서 행복했다.


칭찬 일기

* 먹고 싶던 순대국밥을 먹은 나를 칭찬한다.

* 공부를 열심히 한 나를 칭찬한다.

* 힘들 때 비난보다 자신을 돌본 나를 칭찬한다.

* 멋진 자연을 보며 경탄한 나를 칭찬한다.

* 아침에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은 나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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