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5일...
아마도 교육 거버넌스에 관해 쓴 내 석사논문을 주제로 열렸던 1박 2일 워크숍 후기인 것 같다.
불편함과 낯섦을 대하는 태도...
쉽지 않은 워크숍이었다.
미숙함과 확고함, 그리고 이질감...
누군가에게는 나도 그렇게 불편한 존재이리라.
현재는 전근대성과, 근대성, 그리고 탈근대성이 공존하는...
시대의 격론장이다.
권력을 가진 자도, 권력을 빼앗긴 자도
권력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사고한다.
주관적 인식 밖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
의심하고 주저해야 한다는 확신에 대해
나 또한 더 의심하고, 더 주저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