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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재봉 Sep 02. 2017

영어에는 숨겨진 비밀 코드가 있다

이것만 미리 알았더라면 우리는 그동안 고생할 필요가 없었을 텐데.....

                                                                                                                              by 애로우잉글리시 최재봉


한국 땅에 태어난 사람들은 거의 누구나 예외 없이, 영어에 있어서 너무나 힘든 과정을 거치게 된다. 왜 이토록 해도 해도 안 된단 말인가? 그렇게 단어도 외워보고, 그렇게 표현도 외워보고, 그렇게 문법이란 것도 공부를 해 보았지만 이 영어는 어떻게 생겨먹은 것이기에 우리를 이처럼 힘들게 한단 말인가?


수십 년을 고민하고 찾아 헤매었다.

우스개 말로 미국 거지도 영어 하고, 원어민 키우는 개도 원어민 주인 말을 알아듣는다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영어가 안 되는 것일까?

그것도 나만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이 그것도 세대를 거듭해가면서 거의 수십 년 동안 안 되는 것 보면 개인의 열심과 지적 능력의 문제는 아닐 것이란 결론에 도달했다.
나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된다면 그것은 열심의 문제가 아니라 방법의 문제라는 결론이다.
그렇다! 이건 분명히 영어 공부의 맥을 제대로 짚지 못해서 일 것이다.


그 해답을 영어가 아닌, 우리 스스로 매일매일 사용하는 모국어인 한국어에서부터 찾기 시작했다. 우리는 어떻게 한국어 문법을 공부한 것도 아니고 한국어 문장이나 영어처럼 오늘의 유익한 표현을 많이 외우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자유롭게 말을 마구 마구 만들어내며 편하게 구사를 하는 것일까?

어느 나라 사람도 그렇게 두꺼운 여러 권으로 이루어진 문법 책의 내용을 다 적용해서 말을 하는 경우는 없다. 그리고 말을 다 외워서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게 해서는 어느 누구도 원어민이라 할지라도 자기 나라 말 조차 구사한다는 것은 엄청난 힘든 일이 되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생각만 해 봐도, 그 언어 구사에 필요한 규칙이 단순해야만 누구나 다 그 나라말을 남녀노소, 학력 수준 상관없이 할 수 있게 될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영어도 그 언어를 구사하기 위한 단순한 규칙이 존재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렇듯 영어에는 단 하나의 단순한 규칙이 존재할 것이란 전제를 가지고 긴 여정을 시작했다.

세상에 모든 것은 규칙이 있다. 영어에도 코드(code)가 있다. 모든 일은 그 본질을 꿰뚫으면 쉬워진다.


기존 영문법책들이나 영어 학습서가 아닌 살아있는 영어의 실체를 만나려고 애썼다. 다행히 해외 비즈니스를 통해 여러 다양한 원어민들과의 실제 만남이 가능했고, 다양한 영어책들, 영화, 영어 방송을 통해 영어의 실체에 다가갈 수 있었다. 그 결과 정말로 영어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단순한 코드(code)를 발견하게 되었다.

 

영어 안에 숨겨진 비밀 코드는 바로,
"주인공과 가까운 것부터 순서대로 나아가며 말하면 영어가 된다"라는 것이다.  


"주인공과 가까운 것부터 순서대로 나아가며 말하면 영어가 된다"라는 영어의 비밀 코드를 가장 잘 증명하는 방법은 기존 영어 문장을 그림으로 그려서 확인해 보면 된다.

원래 말이란 눈 앞에 보이는 장면을 또는 머리 속에 생각하고 있는 장면이나 상황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때문이다.


유명한 you raise me up 이란 팝송의 가사 중 누구나 귀에 익숙한 후렴구를 가져왔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영어가 English Code 대로 "주인공과 가까운 것부터 순서대로 나아가며" 말이 만들어지는지, 한 단어 한 단어 그림의 확장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기존 해석대로 해 보면

"당신이 나를 위로 일으키다 그래서 나는 산들 위에 설 수 있게 되었다."이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의 해석일 뿐이고, 영어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별개의 능력이다. 이제 영어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기 위해 원어민이 사고하는 대로 접근을 해 보자. 위의 문장을 예전에 하던 거꾸로 번역식 해석이 아니라, 그림으로 그려보면 주인공인 You부터 시작해서 주인공과 가까운 것부터 순서대로 나열됨을 알 수 있다. 



You

You raise

You raise me

You raise me up

       you raise me up 은 예전 문장 뒤에서 거슬러 올라와 거꾸로 해석하는 방식으로  "당신이 나를 위로 일으켜 세운다"라고 해석할 것이 아니라. 그림에서 보듯이 주인공인 You 당신과 가장 가까운 것인 일으키는 동작(raise)을 다음에 말하고 그러고 나서 그 동작의 대상인 'me 나' 가 나오는 순서이다. 그랬더니 내가 바로 위로 움직이게 된다. 

당신이 -> 일으키다 -> 나를 -> 위로

So I

So I can


So I can stand

      can 은 "~ 할 수 있다"라고 뒤에 나오는 단어 stand를 거꾸로 집어넣어 해석해서 "설 수 있다"라고 하면 해석은 될지언정 영어로 순서대로 바로바로 말을 만들 수는 없다. 그래서 "가능하게 된 바는 ~"이라고 생각을 바꾸면 "내가 -> 가능하게 된 바는 -> 서다"라고 동작 순서대로 말을 바로바로 만들 수 있게 된다.

가만히 생각 좀 해 보자. 주인공인 나하고 다음에 가장 가까운 말은, 설 수 있다는 동작보다 내 안에 가지고 있는 할 수 있다는 능력일 것이다. 그래서 can 은 stand 보다 먼저 앞에 써 주는 것이다. 

나 -> 가능하게 된 바는 -> 서다  

So I can stand on

     on 도 "~ 위에"가 아니라, 주인공과 가까운 것 순서대로라는 단순한 영어의 사고방식을 적용하면,  주인공인 내가 서는 동작이 먼저고, 그리고 나면 당연히 발바닥면이 접촉하게 되고, 그리고 난 뒤 그 접촉하는 대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래서 on 은  "면으로 접촉하는 곳은 ~"이라고 원어민식으로 의미도 바꾸어 보자.  

So I can stand on mountains


이제 두 번째 문장이다.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내가 폭풍이 치는 바다에 설 수 있도록 위로 나를 끌어올렸다"라고 해석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왔다 갔다 하는 이상한 순서대로의 해석은 여러분이 영어를 생각하는 순서대로 말하고자 하는 목적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오늘을 한 가지만 생각하자. 영어는 단 하나의 단순하고 간단한 코드가 존재한다는 것을!!! 

주인공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단어를 말하면 말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You

You raise

You raise me

You raise me up

여기까지는 앞에 나온 내용의 반복이니 다른 설명이 없이 다음으로 이어진다. 

   

to walk

      to 는  기존 문법 용어로는 to 부정사이다. 해석은 " ~ 하도록"으로 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문법적인 용어는 좀 잊어버리고 그냥 주인공의 움직임에 집중해 보자. 주인공을 기점으로 가까운 것 순서대로 단어를 말하면 영어가 된다.

당신이 -> 일으켰다 -> (물에 빠진) 나를 -> 위로 -> (그 결과 내가) 나아가 취하는 다음 동작이 나온다~"라고 생각해 보면 너무나 쉽지 않은가? 그래서 "to + 동작" 은 " ~ 하도록"이라고 하지 말고 "나아가서 할 수 있게 된 바는 ~"이라고 말을 새롭게 고쳐 보자. 해석도 원어민이 말을 하는 순서대로 한번 바꿔 보는 것이다. 

to walk on

to walk on stormy seas

이제 도움을 받아 역경을 이겨내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제 앞에 순서대로 단계별로 그려 본 그림들을 한꺼번에 좍~ 이어서 보도록 하자.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일 것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진리인 줄, 보편타당한 방법인 줄 알고 배운 일본식 문법 위주로 영어를 한국어로 거꾸로 번역, 해석하는 영어 공부만 해 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주인공 기준으로 확장되어 나아가는 사고, 주인공과 가까운 것 순서대로 나아가며 말을 만드는 사고가 생소할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의 움직임에 따라 순서대로 단어만 붙여주면 바로 말이 되는 자료들을 보고 나니 어떤가? 생각이 좀 바뀌지 않는가? 생각하는 순서대로 바로바로 쉽게 말을 만들 수 있겠구나라는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가?

이것이 바로 영어의 숨겨진 코드이다.
바로 English Secret Code 이다.


영어로 말을 하는 것이 영어 공부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가장 큰 바람일 것이다.  그런데 영어로 말을 하기 위한 학습 과정이 문법 공부나 문장이나 표현 암기 중심이 되어서는 하고픈 말을 바로바로 영어로 만들 수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원어민식, 영어식 사고를 반영한 그림 자료의 도움을 받아 그냥 주인공과 가까운 것 순서대로 나아가며 말을 만든다는 단순한 원리만 따라 한 단어 한 단어 말하는 연습만 하면 쉽게 말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 소말리아 해적도 되는 영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었다! 단 하나의 원리만 알면~~

- http://www.arrowengl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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