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시간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품고 있습니다.
말로 드러내지 못했어도,
아마 오래전부터 내 안에서
나만 알고 있던 꿈일지도 모릅니다.
현실은 늘 빠르게 흐르고,
해야 할 일들은 끝없이 눈앞에 쌓여만 갑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어느새
‘내가 원했던 삶’을 잊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분주함 속에 잠시 잊고 있다고 해서
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 꿈은 조용히 마음의 깊은 곳으로 내려가 우리가 다시 불러주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내 안의 꿈은
언젠가 다시 그 길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며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면서
동시에 쌓여가는 것입니다.
하루의 빈틈 속에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가능성이 숨어 있습니다.
바쁜 하루의 10분,
잠들기 전의 짧은 5분,
출근길의 단 1분조차도
꿈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그 작은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미래가 만들어집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이 만들어내는 변화는 처음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듯하지만
어느 지점에 이르면 우리는 문득 깨닫습니다.
“아, 나도 할 수 있었구나.”
이 깨달음은
길을 끝까지 걸어본 사람만이 만날 수 있는
귀한 순간입니다.
우리는 종종 성공한 사람들을
특별한 재능을 지닌 존재로 바라봅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하루하루 시간을 모아간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단지 꿈의 시간을 포기하지 않았고,
일상 속에서 그 시간을 지켜냈으며,
남들보다 조금 더 오래,
조금 더 꾸준히 걸어갔다는 차이가 있었을 뿐입니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
한 푼 두 푼 절약하며 모으듯
꿈 또한 시간의 저축으로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매일 조금이라도 꿈을 위해 시간을 떼어내어
소중히 쌓아간다면
시간의 저축은 어느 순간 복리의 힘이 되어
우리의 삶을 밀어 올립니다.
꿈의 시간은 우리를 성숙하게 하고,
시야를 넓히며,
마음의 방향을 단단히 세워줍니다.
진정 ‘나다운 나’는
이 꿈의 시간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언젠가 힘든 날이 찾아오면
그동안 모아온 꿈의 시간이
조용히 내게 말을 걸어올 것입니다.
“한 걸음만 더 내디뎌 봐.”
“네가 그렇게 원했던 꿈이
지금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어.”
“끝까지 가보자.”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들려오는
이 조용한 속삭임이
우리를 다시 일으킬 것입니다.
그 말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다시 용기를 내고
다시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도
꿈의 시간을 조금만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시간이 5분이든, 10분이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쌓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이 이어질 때
우리의 꿈은 어느새
현실의 문을 두드릴 것입니다.
꿈은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작은 시간들을 꾸준히 모아가면 됩니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
마침내 자신만의 꿈을 마주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