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배움터 2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여는 글 / 상신초등학교 운영위원장 김민경

 엄마, 누가 이렇게 길에 쓰레기를 버렸을까? 
지구가 많이 아플 거 같아.

2022년 우리 상신초등학교는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지난여름 생태환경신문 <초록빛 배움터 1호>를 멋지게 발간하였고, 벌써 <초록빛 배움터 2호> 발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축하해야 할 일이죠~

상신 가족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에 마음을 모았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더 이상 미래를 짊어질 우리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발전된 세상 뒤에 가려진 병든 지구를 남겨줄 수는 없기에 우리 상신초등학교뿐 아니라 나라 전체가 탄소중립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여 지구도 구하며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를 아시나요?

배달음식 이용 시 다회용기 이용, 전자영수증 발급, 리필스테이션,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판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미래세대 실천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미래세대 실천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상장을 수여받거나 상금을 받는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지구도 살리고 우리 아이들도 보람되고 일석이조가 아닐까 합니다.

초록빛 배움터 2호에는 상신초등학교 및 상신 병설유치원에서 학년별 다양하게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했던 활동들을 자세히 담았습니다.

탄소중립이라는 말이 다소 아이들에게 무겁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놀이와 재미를 가미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느꼈을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는 쉽게 1.5도 앱을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초록빛 배움터 환경신문이 3호, 4호 계속해서 발간되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구 살리기에 우리 모두가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지구를 아끼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제시해주시고 가르침 주셔서 상신초 학부모님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 당장, 지금 이 순간 탄소중립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가정에서도 이야기 나눠보며 관련된 책이나 기사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