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 품을 벗어나 새싹 돋는 봄을 기다리는 2월
그런데 오늘 내리는 비는 따뜻한 봄비처럼 느껴져
얼어붙었던 마음도 따뜻하게 녹아내리는 것 같아
빗방울 하나하나가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듯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복의 선물처럼 느껴져
이렇게 따스한 2월의 비는 처음 경험하는 것 같아
마치 봄이 일찍 찾아온 듯한 기분 좋은 설렘이 느껴져
이 빗소리 들으며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고 싶어
따뜻한 햇살과 함께 만개할 꽃들을 상상하며
이 아름다운 2월의 비를 맘껏 만끽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