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는 내 나무니까
초록잎으로 무성한 때가 있었지.
잎이 많은 만큼 좀 무거웠지만,
푸르러서 참 좋았어.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었어.
그리고 정말 부자가 된 것 같았지.
그러다 잎이 모두 다 떨어지고
나뭇가지만 남은 때도 있었어.
남들은 나무가 너무 볼품없이 앙상해졌다고
한 마디씩 했지만,
나는 그것도 괜찮았어.
대신 가벼워졌거든.
사실 어떤 모습이라도 괜찮아.
너는 내 나무니까.
어떤 모습이라도 내가 아껴줄거야.
무지성으로 선을 넘는 불완전한 세상. 법학이 내 행동의 가이드라인이 되고, 사회과학지식만이 우리 각자를 지켜준다는 믿음으로 법과 사회과학에 관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