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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리공 May 19. 2024

미래는 선택의 연속

미래를 바꾸는 나만의 선택지

 얼마 전 대학에서 대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대학생들의 질문을 받아보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지, 자신들의 불투명한 미래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단숨에 알아볼 수 있었다. 나는 강의를 하면서 내 생각과 강의가 그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경험을 니누어 주면 그들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을테고 나로 인하여 그들의 미래가 많이 바뀔테니까.


 고등학교때 대부분들의 고등학생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보지 못한 채, 우리가 푸는 이 기출문제들이 우리의 미래를 바꾼다고 생각한다. 맞다. 우리가 어느 대학에 가고 어느 전공을 하며, 그냥 공부를 하지 않고 일을 해도 우리의 미래는 정말이지 많이 바뀐다. 하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를 바꿀 수 없다. 현재 자기모습에 후회하더라도 자신의 과거를 바꿀 수 없다.


 사실 고등학교때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재 나다.  과거의 선택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현재의 나는 바뀌지 않는다. 결코 후회해도 소용없다. 후회하지 않다고 우리 인생은 정말 많이 남아있다. 지금 결정으로 우리의 미래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면..


 지금 나는 무수히 많은 선택을 하고 있다. 나에겐 지금 침대 위에서 브런치 글을 쓰는 선택과 그냥 눈을 감고 자는 선택지가 있었다. 나는 전자를 선택했고 이 글을 보는 독자들에게 또 다시금 영향을 주며 미래를 바꿀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어떤 순간 순간의 선택이 정말 뮤서울 때도 있다. 남의 미래를 바꾸는 것은 사실 나에게 덜 무섭지만, 나의 미래를 바꿔버리는 나의 선택이 정말 무섭다. 책임도 오롯이 내 몫이며 누구하나 깊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선택을 잘 하는 기준은 안타깝게도 없다. 다만 우리는 주위사람들과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인격을 형성하기에, 그들의 생각을 단순히 들어볼 수는 있다. 생각의 조각을 곳곳에서 수집하고 나의 뇌속에 넣어 재조립하여 결론을 내리면 된다. 당신을 바꿀 그 선택지는 무엇인가? 오늘부터 깊이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서 결정을 내리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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