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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위주스 May 25. 2018

Pantera - Mouth For War

피곤한 아침. 에어켠이 가동 중임에도 사무실이 좀 덥다.  

어제 9시경에 회사에서 나와 가볍게 운동하고 귀가해서 오렌지 먹으며 웹서핑 잠깐 하고 11시 정도에 자려고 했는데, 트럼프발 북미회담 취소 속보가 떠서 관련기사 검색하고 페이스북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새벽 2시가 다 되어서 자버렸다. 흐흑.

 

판테라Pantera라는 팀을 처음 알게 된 건 고등학생 때이던 1992년 가을 경, Hot Music이라는 매거진 기사를 통해서이다. 추억의 Hot Music.. ㅎㅎ  인터넷도 없던 그 시절엔 Hot Music과 같은 오프라인 잡지가 관심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나에겐 거의 유일한 채널이었지. 


93년 초순 돈암동의 뮤직아카데미라는 합주실에서 이 곡을 합주하는 어떤 밴드를 통해 mouth for war를 처음 들었다. 한국에 라이센스로 음반이 출시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수입CD나 빽판을 통해 이들의 음악을 구해들었고 나도 ‘기태’라는 친구가 복사해준 ‘공테입tape’을 통해 판테라의 음악을 들었다.
 

판테라에 대한 기억과 할 말이 많은데 근무 시간중이라 길게 쓰긴 어렵고. 

뭐 판테라는 또 언급할 기회가 있겠지. 


지금도 여전히 판테라의 연주와 노래에 열광한다. 
 

헤비한 사운드가 필요한 오늘 아침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a3JSbOt7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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