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21_아직도
너를 처음 만날 날
어색한 표정으로 나를 보던
니 모습이 아직 기억나
언제부턴가
살며시 웃어주던 너의 얼굴
낮은 목소리로 따듯하게
내 이름을 부르던
니 목소리 아직 기억나
Nibea 의
Laundromat 이 흘러나오던
그 창가 커피숍의 향기
햇살속에 빛나던 너의 모습
그 시간들 아직 기억나
사랑해
속삭이며 내 품에 안기던 그날밤
너의 숨결 너의 체온
내 심장소리 아직 기억나
이제 잊혀질때도 되었는데
이제 잊어야 살 수 있는데
아직 다 기억이 나
잊혀지지가 않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