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우울증’ 이렇게 개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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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성 우울증 & 우울증
가을에 들어서면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경우 일시적인 ‘계절성 우울증’의 영향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우울증’은 불면과 식욕 저하 증상이 흔한 반면 ‘계절성 우울증’은 과수면, 식욕‧체중 증가가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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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 2주 이상 지속하고 일상생활에 지장 있으면 ‘계절성 우울증’ 의심
-우울감
-무기력
-의욕 저하
-피로감
-과다 수면
-식욕‧체중 증가
-이유 없이 자주 흘리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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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조량 줄며 ‘세로토닌’ 감소한 탓
‘세로토닌’은 △기분 △식욕 △수면 조절에 관여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입니다. 햇볕을 충분히 쬐면 신체에 비타민 D가 만들어지고, 비타민 D는 체내 세로토닌 수치를 높입니다. 때문에 세로토닌 수치는 일조량이 긴 여름에 제일 높고, 겨울에 가장 낮습니다. 가을부터 계절성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 계절성 우울증 발생 과정
STEP 1. 일조량 & 햇볕 노출 감소
STEP 2. 신체 비타민 D 합성 저하
STEP 3. 체내 세로토닌 수치 감소
STEP 4. 계절성 우울증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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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생활 힘들면 ‘치료‧관리’ 필요
계절성 우울증은 대부분 지하철 정거장처럼 가을‧겨울에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우울감‧무기력감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면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약물 치료나 광선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계절성 우울증 치료법
-약물 치료(medication)
-광선 치료(light therapy)
-광치료(photo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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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mp
계절성 우울증을 다스려서 마음 건강을 챙기려면 일상생활 속에서 체내 세로토닌 수치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루 30분 낮에 산책하며 햇볕을 쬐고, 외출이 힘들면 커튼과 창문을 여세요. 아울러 규칙적인 생활로 계절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아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