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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Dec 13. 2019

점점 커지고 번지는 피부 ‘백반증’ 악화 막으려면


점점 커지고 번지는 피부 ‘백반증’ 악화 막으려면 

‘백반증’은 피부 곳곳에 하얗게 피는 반점입니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지만 점차 크기가 커지고 몸 곳곳에 퍼질 수 있습니다.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백반증이 얼굴‧목‧손처럼 보이는 곳에 생기면 일상생활에 걸림돌이 됩니다.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백반증은 증상이 악화되지 않게 치료하고, 생활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 어디에나 움트는 백반증 

백반증은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의 흰색 반점이 피부에 생기는 병입니다. 백납이라고도 부르며, 신체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은 한두 개 반점으로 시작한 백반증은 점차 커지고, 신체 곳곳으로 확산되기도 합니다.


백반증 많이 관찰되는 신체 부위 

-손‧발‧무릎‧팔꿈치 등 튀어나온 신체 부위 

-눈과 입 주변 

-목 

-겨드랑이

-성기 주변


▶피부 멜라닌 세포 파괴돼 발생 

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진 △스트레스 △유전 △자외선에 의한 화상 등이 영항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거나 생성이 부족해져서 발생한다는 학설이 가장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백반증 발생 추측 요인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멜라닌 세포 파괴

-스트레스 

-10~20% 유전 

-자외선에 의한 화상 

-미백화장품의 남용 


대부분 20세 전후 나타나  

백반증은 인구 100명 당 1~2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피부질환입니다. 20세 전후 성장이 왕성할 때 가장 많이 생깁니다. 중장년층에서 백반증이 나타나면 발병 시기에 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긴장을 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백반증 악화 막는 치료‧관리  

백반증은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미용적인 문제 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생기거나 심리적‧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백반증이 커지거나 번지기 전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반증 치료 목적은 하얀 탈색반이 번지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생긴 탈색반에는 색소 침착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치료를 위해 △약물 △레이저 △광선 등 다양한 방법 중 환자 상태에 따라 적용합니다.  


백반증의 다양한 치료법

-약물 요법

-광선 치료

-엑시머 레이저 치료

-색소를 주입하는 반영구 화장

-피부 이식


①약물 요법

-백반증 병변이 적으면 바르는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한다

-백반증 초기이거나 갑자기 번질 때 먹는 스테로이드제나 비타민‧항산화제를 복용한다   


②엑시머 레이저 치료 

-백반증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308nm 파장의 빛만 이용한다

-정상 피부에는 레이저 빔을 노출시키지 않는다 

-치료가 필요한 부위에만 레이저를 전달해서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색소 침착을 유도한다 

-시술이 간단하고 통증이 없어서 마취 없이 진행할 수 있다 


③광선 치료

-광독성 약물을 복용하거나 국소 도포한 후 자외선을 조사한다

-약을 바른 후 30분 또는 복용한 후 2시간 이후 자외선을 쪼인다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서 자외선 치료 시간은 반드시 의사의 지

시에 따라야 한다


④표피 이식술 및 기타 수술

-약물‧광선치료에 효과가 없을 때 시도한다

-백반증의 진행이 멈춘 환자에게만 시술 한다

-정상 부위 피부나 피부로부터 세포를 분리‧배양해 이식한다

-이마에 적용하면 90% 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을 많이 움직이는 목‧입술‧코 부위는 치료율이 떨어진다 


백반증 있으면 지켜야 할 생활수칙 3가지

백반증이 있을 때 지켜야 할 생활수칙 3가지는 △자외선 노출 줄이기 △피부 상처‧자극 줄이기 △스트레스 줄이기입니다. 

백반증이 있는 부위는 멜라닌 색소가 없어서 자외선에 그을리면 일광화상을 입고, 흰 부분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등을 사용해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줄여야합니다. 

아울러 피부에 심한 자극을 받거나 상처를 입으면 상처 부위에 백반증이 새로 생기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도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켜서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기 때문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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