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insol Hwang 황진솔 Aug 07. 2018

탈북민 창업과 자립, 그리고 통일한국에의 시사점!

2016년초, 많은 우여곡절 끝에 
미국 버지니아 주에 더 브릿지 미국법인을 설립했습니다.
고생하며 함께 해주셨던 많은 동료들이 생각나네요.


재정이 넉넉치 않아 고생 중이지만,
그래도 현재 한국 스텝 1명과 미국 스텝 3명이 
파트타임으로 미국 법인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이란 시간이 지나
처음으로 더 브릿지 미국법인 이름으로
공식 포럼을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8월 8일 오후 6시에
'탈북민 창업과 자립, 그리고 통일한국에의 시사점'이란 주제로 진행됩니다.


현재 진행중인 탈북민 창업가 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한에서 활동하는 탈북민 창업가들의 스토리를 공유하고, 

미국에서의 취업과 창업을 통한 정착 과정과 통일한국에의 의미를 논의합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탈북민 분들에 대한 균형있는 인식을 가지고 

함께 통일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길 응원해주세요 ^^


* 참여신청: https://goo.gl/forms/TZS1a1EuAW1tFwT22

저와 미국에 탈북민 두 분이 함께 합니다. 
50명 이내 작은 규모의 포럼이지만,
CSIS, 아리랑 TV, 탈북민 지원 NGO, 미국 재무부, 국무부, 

세계은행 등 다양한 개발협력 전문가들이 참여신청을 했습니다.


RFA이라는 미국 공영방송국을 통해 
미디어에도 공유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어로 진행할까 고민하다가, 
영어로 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나서 
몰려오는 부담감이 더 커지네요 ^^;;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이번 포럼을 통해 탈북민을 취약계층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통일을 준비하는 
주역으로도 바라볼 수 있는 인식의 변화와
탈북민 창업가들을 재정과 전문성을 가지고 
친구로서 지원해주는 많은 분들이 나타나길 응원해주세요.


더불어 미국에 계신 분들은 
더 브릿지 미국법인의 활동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도 

많이 관심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