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세차를 그만뒀습니다.

by 에릭리

제 생각은 이랬습니다. 출장세차를 맡기는 대신 나는 그 시간에 휴식하거나 자기 계발을 하면 미래에 내가 출장세차로 지출한 만큼 더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요. 그런데, 제 생각이 짧았다는 걸 최근 독서를 하며 알아챘습니다. 저는 어디서 돈이 막 샘솟는 부자도 아닌데, 1시간 정도 나 편하겠다고 출장세차를 맡기다니.. 출장세차는 한 달에 6만 원이 빠져나갑니다. 1년이라고 하면, 72만 원이죠. 만약 세차를 하면, 한 번에 5천 원 정도 드니 1년으로 치면 6만 원입니다. 편리함을 선택한다면 66만 원의 돈이 추가로 드는 샘입니다.


편리함은 우리 주머니에서 적지 않은 돈을 뺐어 갑니다. 제가 주로 이용한 편리함을 위한 지출은 이렇습니다.


- 방 청소

- 차량 세차

- 세탁 배달 서비스

- 음식 배달


만약 제가 편리함을 추구하지 않고 스스로 했다면 한 달에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15만 원까지도 아낄 수 있었을 겁니다. 현재 월급 외 한 달에 10~15만 원 정도의 추가 부수입을 만드려고 블로그도 하고 유튜브도 하는데요. 이렇게 노력하는 대신 조금만 불편함을 감수해도 동일한 돈을 아낄 수 있있는데도 저는 편리함을 선택했었습니다.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고 우리 호주머니에서 돈을 가져가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출장세차, 안마의자, 각종 배달서비스 등등 생각나시는 게 많을 겁니다. 편리함을 거부하고 내 직접 스스로 하면 내 인생을 길게 봤을 때 상당히 많은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최근 너무 편리함만 찾은 자신을 반성함과 동시에 앞으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부지런히 움직여 내가 직접 처리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장세차하는 사장님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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