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다정함
다정함은 언제나 그렇듯 그렇게 따숩데.
다정함은 언제나 그렇듯 한껏 빛이 나데.
표정 없는 얼굴들 사이에서 유독
다정이 높이 손짓하네.
진실된 다정은 죽어가는 빛을 살리데.
한 번쯤 다정할까
매냥 그러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야.
정말이야. 나이깨나 먹을수록
다정도 병인양하여
결코 함부로 드러내지 않아.
그래서
다정함을 만나면
나는 눈물나게 고맙데.
다정한 사람은 귀하디 귀하지.
사진 출처: 픽사베이
책 만드는 10년 차 에디터입니다. '애써 선별한 순간들을 조합해 이야기로 만들어' 나다움을 찾아 볼 작정입니다. * '' 부분 테드창 <숨>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