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잡아 주세요.
어디로 가야할지
아니 계속 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저앉아 울고 싶기도 하고
멍하니 혼자있고 싶어요
혼자 있으면
적막한 사방이
나를 덥쳐서
누가 내 손 잡고 나가줬으면 좋겠어요
고마워요
아무말 없이 손 잡아줘서
# 인생의 빌런을 만났을때 쓴 시입니다. 지금 읽어보니 그때 저는 많이 힘들었고 지쳐있었습니다. 그걸 이겨낼 수 있었던건 내 손을 잡아준 가족이 있어서 였습니다.
어느 순간에도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준 내사랑과 아이들 덕에 힘든 터널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