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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민우 May 18. 2024

사람을 모으는 3단계 기술

ep. 39


1. 항상 강의플랫폼을 통해 강의를 하러 다녀서 1년간 강의 매출이 가장 최대치로 잡아도 2천이 채 되지 않았었다. 매출이 적고 작은 것에 큰 불만은 없었다. 그냥 나의 결핍은 내가 만든 강의는 내가 제일 잘 알기기 때문에 어떻게 사람을 모아야 할지에 대해 직접 판을 짜고 싶었다.


2. 그래서, 직접 강의 사이트를 만들었고 모든 광고를 직접했다. 1년 정도 해보니 1억 정도의 매출이 발생했었다. 그리고 직접 광고를 하면서 내 강의라는 제품이 어떤식으로 콘텐츠 전달이 되어야 반응이 오는지 직접 알 수 있었다. 그 전에는 암막 커튼 같았던 고객 데이터가 조금씩 선명해졌다.


3. 첫 번째, 사람을 모을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군가를 유입시킬 수 있는 콘텐츠 기획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서 요구하는 것은 가장 최소의 비용으로 우리의 제품을 구매해줄만한 품질이 높은 사람을 모으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해야하는 것은 당장 매출이 나오지 않을 때 조바심을 케어하는 것이다. 사람을 모으자마자 돈이 된다면 지금 커뮤니티를 하는 모든 이들이 부자가 되어있을 것이다.


4. 두 번째, 조바심을 뒤로 한 채 사람들에게 제공해야할 것은 그들이 '가치'있다고 느끼는 것들이다. 정말 생각이 안난다면 그들이 '가치 있게 느끼게끔' 포장이라도 해야한다. 최근에 사람들이 무료 강의와 무료 전자책 배포를 많이 시행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세상에게 가치있는 일을 제공해야 나에게 보상이 돌아오는 것처럼 고객에게도 마찬가지다.


5. 세 번째, 정말 나의 고객을 유치시키는 것이다. 후킹으로 모객해서 잠시 돈을 벌어다주는 그리고 금새 떠나버리는 고객들이 아니라 우리 곁에 남아 있을만한 고객을 데리고 와야 한다. 그래서 처음에 고객 획득 비용이 낮게 측정된다고 하여 박수칠 필요가 없다. 결국 그 사람이 안사면 아무런 의미 없는 비용이다. 획득비용이 좀 높게 측정 되더라도 오래 남는 고객이 100배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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