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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야 웃을 일이 생긴다. 세상은 나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by 시더로즈


"2024.6.19" 브런치 작가로 입문하게 된 영광의 날이다.


여러 번 지원했는데, 번번 히 낙방을 하고, 에잇, 큰 기대 없이 지원하고 바로 다음 날, 브런치의 문이 열렸다.

문이 열린다는 게 브런치 알림으로 "브런치 작가님이 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게 와서 와 설마? 이런 마음으로 메일함을 보니 정말 이번에는 된 거였다.


몇 년 전에 아는 언니의 추천으로 글 쓰는 거 좋아하면 "브런치 작가"에 도전해 봐!라고 해서 가입하게 된 브런치, 하지만 나의 부족한 경험치 때문인지, 글쓰기 스킬의 부족인지 몇 년간의 도전에도 번번이 입문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야 되었다.

이 기분은 뭐랄까, 사막을 걷다가 만난 오아시스처럼 가슴 벅차고 설레고 신선하고 정말 기쁨이 벅차오르는 기분이랄까, 알림을 받고 몇 시간은 구름 위를 떠 다니는 기분으로 하루의 반나절을 그렇게 보냈다.


"작가"가 된다는 것, 나는 이게 정말 매력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어떤 업을 하더라도, 그 사람의 메시지가 세상이랑 제대로 연결이 되어야 그 가치가 생명력을 갖게 되고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숨 쉬고 교류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 드디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어! 이런 내적 기쁨이 충만히 차올랐다.



내가 가진 습관 중에 매일매일 셀카를 찍어 내 표정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 단장을 하고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완성된 모습으로 셀카를 찍는 일, 이런 왜인지 나에겐 누군가에게 전해질 선물을 생각하고 고르고 준비해서 포장하고 리본으로 매듭짓는 일과 같았다. 왜냐하면 그날의 나의 표정이 내가 오늘 만날 사람들에게 보이고 누군가의 기억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웃어야 웃을 일이 생긴다. 세상은 나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365일 24시간 1분 1초 웃을 수는 없겠지만, 누군가의 입가에 은은한 미소를 띨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메신저가 되고픈 마음으로 작가의 여정을 조심스레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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