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26-170506] 스페인,포르투갈 여자혼자 여행
<에피소드로 푸는 여행일기>
머리에 꽃을 단 여자.
미틴년?
NONO.
그건 어느 나라의 전통의상이 될 수 도 있다는 사실.
세비야 도착 첫 날 온 거리에 플라멩고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걷고 있었다.
바로 세비야의 봄축제가 열렸던 것이다.
Feria de Abril.
부활절이 끝난 이후 일주일부터 길게는 한 달간 지속 된다고 하니,
나는 운 좋게 볼 수 있었다.
나이 들어서도 화려함과 꾸밀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옆에 사진 찍어주는 남자도 같이 있어줬으면 좋겠다. ㅎㅎ
이건 굴욕사진이지만,
내 얼굴을 가리자니 사진이 망하고..
옆에 언니는 올리고 싶어서.
에라 모르겠다.
윤곽수술 각
솔직히 플라멩고 드레스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스페인광장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고혹적이고 매력적이고 아름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