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속도를 자랑하는 시간
시간 죽이기를 죽이기로 했다
자고 새면 주어지는 줄 알아
옆을 보면 있던 시간이
부쩍 재촉하며 성질을 돋운다
다시 주워 담지도 못할
흩어진 시간 그만 보고
나를 스치려 오는 시간을
앙칼지게 붙잡겠노라
다투는 시간이 아닌
다루는 시간을
가져보리라
손글송글의 브런치입니다. 일상을 시처럼 노랫말처럼. 짧은 이야기가 있습니다.